그녀의 직장이 김포공항 근처여서 평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자주 밥을 먹습니다. 모든 식당을 거의 다 섭렵해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번에 안 가본 새로운 곳을 갔는데 바로 '아그라(Agra)'입니다.
김포공항 롯데몰은 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가기 아주 편리합니다. 인도 카레 먹는 데이트 스페셜하죠.
<인도음식을 종류별로 무난하게 맛보고 싶다면 바로 그 체인 - 아그라(Agra)>
아그라 대표 메뉴는 '프리미엄 커플 Set' 인데요,
- 망고&포도 스노윙 브레드
- 탄두리 치킨
- 카레 2종류
- 난 2종류
- 음료 2잔
이 기본으로 나오고, 난과 음료는 무한 리필을 할 수 있어요. 라이스도 포함되어 있는데 난만 먹어도 배가 충분히 불러서 밥은 필요하면 시켜도 됩니다. ^^
그냥 카레+난 시킬까 고민해봤는데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어서 세트로 시키기로 했답니다.
기다리다보니 금방 주문한 상품이 나왔습니다. 난과 카레가 나오기 전에, 먼저 스노윙 브레드랑 탄두리 치킨이 나왔어요.
난은 처음에 '갈릭난+허니버터난' 이렇게 시키고, 이후에 '클래식난+트러플 갈릭난'을 추가 주문해서 4개 종류를 한번씩 다 먹어 봤어요. 순서가 자극적인 걸 먹고 클래식난을 나중에 시켜서 잘 안 맞았던 것 같아요.
클래식난을 꼭 먼저 주문하고 이후에 다른 난을 먹어보길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난은 다 맛있었어요. 풍미가 좋더라고요. 카레와 함께 냠냠 했습니다. 난을 6~7개는 먹어보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 했네요 ^^; 그래도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추가 주문할 때는 태블릿으로 하는 건데, 바로 인식이 안되는 건지 일하시는 분들이 잘 안갖다 주더라고요. (안쪽에는 주문 들어가는 것 같아요. 나와있는데 안 갖다준 것 같았습니다.). 그게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부르면 또 바로 오긴 했습니다.
김포공항 롯데몰로 데이트하러 갔을 때 색다른 음식 먹어보고 싶다면 아그라(Agra) 추천합니다. 신비한 분위기에서 난과 카레를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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