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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데이트: 인도 카레 난 무제한 '아그라(A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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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직장이 김포공항 근처여서 평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자주 밥을 먹습니다. 모든 식당을 거의 다 섭렵해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번에 안 가본 새로운 곳을 갔는데 바로 '아그라(Agra)'입니다.
김포공항 롯데몰은 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가기 아주 편리합니다. 인도 카레 먹는 데이트 스페셜하죠.


<인도음식을 종류별로 무난하게 맛보고 싶다면 바로 그 체인 - 아그라(Agra)>

아그라 식당 외관입니다. 인도향이 많이 느껴지는 검은 벽입니다 ㅎㅎ


아그라 대표 메뉴는 '프리미엄 커플 Set' 인데요,

  • 망고&포도 스노윙 브레드
  • 탄두리 치킨
  • 카레 2종류
  • 난 2종류
  • 음료 2잔

이 기본으로 나오고, 난과 음료는 무한 리필을 할 수 있어요. 라이스도 포함되어 있는데 난만 먹어도 배가 충분히 불러서 밥은 필요하면 시켜도 됩니다. ^^
그냥 카레+난 시킬까 고민해봤는데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어서 세트로 시키기로 했답니다.

기본 메뉴판이에요~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더라고요.

기다리다보니 금방 주문한 상품이 나왔습니다. 난과 카레가 나오기 전에, 먼저 스노윙 브레드탄두리 치킨이 나왔어요.

아그라 스노윙 브레드는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해서 신비하게 나오는게 특징이죠?
스노윙 브레드가 아그라 비주얼 시그니처죠? 사진을 찍기 위해 손바람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날려 보내고 찍었습니다. 원래는 아예 안에가 보이지 않아요 ^^; 안에는 채소, 과일, 브레드 등이 들어있어요.
스노윙브레드 건져보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간이 아주 심심하게 베여 있어서 소스에 찍어 먹어야해요
풀떼기 먹는 그녀
탄두리치킨입니다. 다 알고 있는 비주얼이죠? 치킨에 비하면 맛이 강하지 않고 닭고기도 보통이었어요. 우리나라 치킨 너무 맛있어서 탄두리 치킨은 진짜 맛있는데 가야 비빌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레와 난도 나왔습니다. 카레 한 종류는 '버터 치킨 마크니(아래)'로 무난한 거 시켰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근데 다른 카레(위)는 잘못 주문한 건지, 병아리콩이 한 가득 들어있어서 먹기도 쉽지 않고 식감도 영 좋지 않았습니다 ㅠ 주문을 잘 해야할 것 같아요.

난은 처음에 '갈릭난+허니버터난' 이렇게 시키고, 이후에 '클래식난+트러플 갈릭난'을 추가 주문해서 4개 종류를 한번씩 다 먹어 봤어요. 순서가 자극적인 걸 먹고 클래식난을 나중에 시켜서 잘 안 맞았던 것 같아요.
클래식난을 꼭 먼저 주문하고 이후에 다른 난을 먹어보길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난은 다 맛있었어요. 풍미가 좋더라고요. 카레와 함께 냠냠 했습니다. 난을 6~7개는 먹어보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 했네요 ^^; 그래도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추가 주문할 때는 태블릿으로 하는 건데, 바로 인식이 안되는 건지 일하시는 분들이 잘 안갖다 주더라고요. (안쪽에는 주문 들어가는 것 같아요. 나와있는데 안 갖다준 것 같았습니다.). 그게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부르면 또 바로 오긴 했습니다.


김포공항 롯데몰로 데이트하러 갔을 때 색다른 음식 먹어보고 싶다면 아그라(Agra) 추천합니다. 신비한 분위기에서 난과 카레를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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