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코로나 때문에 회사 회식을 하지 못하고 회식비는 쌓이고 쌓여, 3개월 모은 돈으로 좋은 곳을 가게 됐다. 바로 회사 근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조선팰리스 강남의 호텔뷔페 '콘스탄스'다.
조선팰리스 강남은 정말 최근에 새로 오픈한 호텔이다. 기존에 오래된 호텔인 르네상스 호텔이 없어지고 야심차게 새로운 호텔로 탈바뀜했다. 코로나 기간임에도 올해 5월 전격 오픈하였는데,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야 본격적으로 사람이 많이 올 것 같다. 우리가 가는 시점에는 많이 붐비지 않았다.
위치는 강남점이지만 사실 역삼과 선릉에 훨씬 가깝다. 이전에 르네상스호텔 자리에 세워졌다. 숙박이 아닌 뷔페만 이용했기 때문에, 뷔페 사진 위주로 공유하려고 한다.
<한번쯤 다시 와서 먹어보고 싶은 호텔 뷔페 -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기존 르네상스 호텔), 조선팰리스 강남 24층
- 운영시간: 조식 07시~10시, 런치 12시~15시(요일 별 차이), 디너 17시30분~21시 30분(요일별 차이)
- 가격(어른 기준): 조식 5.9만, 런치 12.5만, 디너 13.5만(요일별 차이)
- 평일 월~목, 금, 토~일 이용시간과 가격이 다 다른 게 특징 (이용 관련 상세: https://jpy.josunhotel.com/dining/constans.do)
- 맛: 왠만한 음식이 다 맛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 총평: 이게 호텔 서비스인가 싶은 만족스런 서비스. 내돈 내고 가긴 쉽지 않겠지만 또 와보고 싶다.
*콘스탄트 가는 길
2. 뷔페 내부
3. 메인 음식들
음식은 대부분 맛있다. 보기에도 맛있게 생겼고 먹은 것 중에 별로인 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거의 3시간 동안 종류별로 먹어보려고 했는데도 다 먹지 못했다. 그만큼 만족스럽게 다 먹은 식사였다.
-소,양, 돼지, 등 고기류
-회, 스시류, 딤섬
-빵, 햄, 치즈류
-디저트류
-커피&티 시키기
음료까지 무료 이용하는 서비스는 '금~일요일'까지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콜라, 와인 등의 음료를 주문하면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그외 테이블에 있는 주문판의 커피나 티는 공짜로 주문할 수 있다.
4. 집 가는길
외관의 다양한 장식물이 위치해있다. 새로 지었으니 건물 주변의 전반적인 시설물 등이 모두 휘황찬란하고 깔끔한 편이다.
코로나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런 호텔부페 이용하기도 또 요원해졌다. (물론 풀린다고 해서 갈 수 있다는 건 또 아니다. 이런 데 가기에는 지갑이 너무 얇다). 회사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해보고 이 분위기를 누려본다. 결국 돈을 열심히 벌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이유는 이런 데 한번쯤 가는 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있을 것 같다.
다음 기회에 또 한번 이용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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