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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눔, 에세이

[부자로 가는 길]시간 관리의 중요성(이 시대의 부자들에 대한 책 래버리지, 개그맨에서 자산가로 변신한 황현희, 피터 드리커 자기경영노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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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부자가 아닌 사람 중에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부자가 되는 길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결국 그들의 공통점은 부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어제 유튜브 '책그림'에서 '레버리지'라는 책을 리뷰한 유튜브 영상, 개그콘서트 개그맨이었지만 100억대 자산을 일궈낸 황현희 대표를 인터뷰한 '김작가TV'의 유튜브 방송, 그리고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쓴 자기경영노트의 성공한 경영자의 모습의 공통점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시간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는 부분이었다.

'출신 지역, 돈, 건강, 가정환경, 만나는 사람들' 등 대부분의 주어진 것은 동일하지 않지만, '시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은 앞서 얘기한 환경적인 것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그것조차도 24시간이라는 동일 조건 안에서 나눠지는 것이다. 그리고 20살이 이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일한 시간을 자기가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살아가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이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 


책 '레버리지': 사용된 시간보다 투자된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레버리지'에서는 시간을 총 3가지로 나누는데, 1. 낭비된 시간, 2. 사용된 시간, 3. 투자된 시간이다.

  • 낭비된 시간: 말 그대로 의미없게 낭비되어버린 시간이다. '게임, TV 시청, SNS' 등을 아무 생각없이 하면서 흘려보내는 시간이고, 어떠한 가치도 창출해내지 못하고 사용되어지는 시간이다. 
  • 사용된 시간: '회사 일, 집안 일' 등 돈을 벌고 일상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되어야만 하는 시간이다. 돈을 벌기 때문에 낭비되는 시간보다는 가치가 있고,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보내야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내 시간이 사용되어지는 것으로서, 사용을 멈추는 순간 가치를 상실한다. 일을 안하는 순간 돈을 못 버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투자된 시간: 현재에는 어떠한 가치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의 어떤 시점에는 나를 대신하여 '부' 등 특정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무엇인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 '공부, 운동, 자기계발, 인적 네트워킹, 유튜브 영상 촬영' 등  현재에는 돈을 벌기보다 오히려 돈을 쓰고, 고통을 인내해야 하며 시간을 많이 써야만 한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서는 순간 투자된 시간은 빛을 발하게 되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내며, 기하급수적으로 부를 끌어온다. 

 회사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야근을 해서라도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고, 그렇게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연봉을 올려가고 승진하는 삶, 그것이 사용된 시간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된 시간에서 우리는 갑자기 몸이 아파서, 또는 회사가 망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갑자기 그렇게 부를 만들어갈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고, 그럼 다시 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는 0으로 수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군가에게 '사용되어지는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찾는데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을 급여를 주고 고용해서 '고용인의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누군가를 착취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들에게 적당한 급여를 주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사업을 만들라는 것이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당연한 흐름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부를 창출해내는 원리이다.

한가지 희망적인 건, 낭비되거나 사용되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 가운데에도 투자된 시간으로 바꿀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갈때도 이식당이 잘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면서, 그것을 어떤 형태로 삶에 대입해 부를 만들어낼 수 없는지 고민한다면 그것조차도 투자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피곤하지만, 그렇게 할 때에야 내 삶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나의 일상의 시간 중 투자된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인가?

 


황현희 대표: 지금은 새로운 방식의 부를 향한 투자가 필요하다

김작가TV 황현희대표 인터뷰(출처:  100억대 부자가 발견한 부자들의 특징 1가지 (개그맨 황현희) https://www.youtube.com/watch?v=5iV7NuZBBoA&t=1592s)

 우리는 '낭비된 시간'이 의미없는 시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사용된 시간'은 오히려 고귀한 활동, 성공으로 향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점에서 '황현희 대표'도 문제제기를 하는데, 과거 부모님 시절에는 실제로 '사용된 시간'만으로도 대부분이 부를 창출해낼 수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번 돈을 은행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15%가 넘는 이자율의 복리 혜택을 누리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건 우리 부모님 세대까지는 허락되는 기회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부동산' 등 자산 가치는 빠르게 늘어가지만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인 월급은 많이 오르지 않고, 은행 이자율은 1~2%(최근 미국의 양적완화로 4~5%까지 오르는 이상현상이 있긴 했다.)에 불과한 현실에서 이것은 잘못된 가치 추구라는 것이다. 

또, 낮은 만족에 머무르는 것을 경계한다. 사람들이 일상의 행복, 일상에서 월급으로 누리는 소소한 가치들에 '만족해서', 더 멋지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낮은 만족으로 인한 행복에 안주하게 하며, 그렇게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기회를 꿈꾸는 것조차 포기하게 만든다. 이러한 '작은 행복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게 시작이다.

실제로 부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황현희 대표의 정의는, '나의 시간을 오롯이 내가 사용하고 싶은 곳에 사용하고 싶게 해준다, 직장이나 어떤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른 시간의 흐름 안에서 살아갈 수가 있다', 는 것을 이야기한다. 더 큰 행복, 더 나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쁨이라는 것이다.

나의 시간을 오롯이 내가 추구하는 것에 사용하기 위해 부자가 되는 것이다.

 

피터드러커: 성공한 경영자는 시간관리 능력을 통해 목표를 이뤄낸다.

 

생전의 피터 드러커(출처: 위키피디아)

이제는 고인이 된(2009년에 사망했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20세기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수많은 성공한 경영자를 배출하기도 하고, 분석하고, 이러한 내용을 다양한 책으로 낸 저자이기도 하다. '자기경영노트'는 이 시대의 경영자들이 자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도서이다. 과거의 경영자와 달리 현대 산업의 경영자는 '지식 노동자'로서 살아가며, 수많은 외부 환경의 변화와 복잡한 조직 구조 안에서 경영을 해나가야만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성공한 경영자에게 공통점이 있는가? 기질이나 성경상의 공통 특성이 있는가? 외적인 모습, 말투, 행동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거의 유일한 공통점은 '목표를 이뤄낸다'는 것이다. 어떠한 목표가 주어져도 목표를 달성해내는 능력이 그들에게 있다. 그렇다면 목표 달성하는 능력의 관점에서 경영자의 공통된 업무 습관이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관리 능력이었다.

그들은 모두 시간에 대해 잘 알았다. 수많은 업무와 사람들이 자기의 시간을 뺐어갈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이 얼마나 시간을 써야 하는지, 그렇다면 이 일을 임직원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시간 사용을 줄일 수 없는지, 아예 하지않아도 될 일은 없애서 시간 사용을 줄일 수없는지, 이러한 것들에 집중했다. 자기를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회사를 잘 관리할 수 있을리가 없다. 자기 시간을 잘 관리함으로 회사의 시간을 잘 관리했다.


나의 시간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 수없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사용하고 있진 않은가. 회사일에 치여서 내 삶에 투자할 시간은 다 잃어버린 채로 끌려가고 있진 않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진짜 제대로된 삶을 살기 위해 시간관리부터 집중하자. 어떠한 시간도 낭비하지 않겠다. 사용되는 시간은 줄여가겠다. 오롯이 내 삶을 투자된 시간으로 바꿔나간다. 이것이 부를 향한 첫번째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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