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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쉼·여행

[신림동 동네맛집-짬뽕의복수]짜짱파를 짬뽕파로 바꿔버린 짬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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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파 -> 짬뽕파

나는 누가 뭐래도 짜장파다.

짬뽕은 국물이 너무 많고,

뭔가 뜨겁고, 건더기도 많이 남겨버리게 되고

여러모로 불편함?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에서 혼자 먹을 게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그집

그곳을 통해 나는 비로소

짬뽕의 참맛을 알게되었고,

짬뽕파가 되었다.

이것은 짬뽕의복수 이야기다.


<짬뽕의 복수 - 불맛 나는 해산물이 가득한 신림동 짬뽕맛집, 놀랍게도 짜장도 맛있다.>

1)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35 (신림역에서 남부초등학교 방향)

2) 주차: 가게 앞 주차는 조금 애매하니, 걸어가길 추천

3) 가격: 보통 (기본 짬뽕 7,000원, 고오급 메뉴 10,000원 선)

4) 맛: 정말 불맛이 가득한 해산물이 가득가득한 짬뽕이 왕 맛있다.
그리고 짜장도 맛있다..!

5) 웨이팅: 기다리고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주말 점심에는 사람이 꽤 많은 편


중국집에 가면 의례적으로 짜장을 시켰지만

가게 이름부터 웬지 짬뽕을 먹어야될 것 같은 느낌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리고 반해버렸다.

'짬뽕의복수' 가게 위치 및 사진 (출처: 네이버지도, 거리뷰)
이것이 바로 기본 짬뽕 (7천냥)
가득한 해산물이 보이십니까
두툼한 오징어 1, 2
면발과 함께 스윽
가게 내부. 모든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차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더 맛있는 걸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차돌짬뽕을 시켜봤다.

차돌박이가 가득 추가된 짬뽕
너무 맛있어서 중간 사진을 못 찍었다.


 

이후에 짜장은 또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다음에 한 번 갔을 때는 짜장을 시켜봤다.

이름하여 사천짜장!

짜장 소스위에 매콤하게 볶은 해산물+야채가 한가득 올라간다.
이렇게 맛있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사천짜장 완성


데이트하면서 중식을 먹은 적이 거의 없었는데,

자신있게 이곳을 추천했다.

의심의 눈초리로 같이 간 워닝이도

그대로 반해버렸다.

 

이후에 다음에 또 먹으러 가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는 워닝이

귀엽다.

그 비주얼의 사천짜장
+짬뽕입니다
탕수육까지 완벽


*총평: 짬뽕의 복수가 시작된다.

 

짜장 떄문에 항상 한발짝 뒤에 물러나 있어야 했던

짬뽕의 복수가 드디어 시작됐다.

신림동 짬뽕은 내가 접수한다.

시원한 불맛 짬뽕을 먹고 싶다면

후회없이 갈 수 있는 그곳이다.

2주에 한번은 먹어도 안 질릴 것 같다.

강력추천! 짬뽕맛집! 짬뽕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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